공부를 줄이고 적용을 하겠다고 했지만,
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는 여전히 막연했다.
그래서 아주 작은 것부터 정해봤다.
첫 번째는 통장 분리였다.
돈이 들어오면
자동이체가 나가는 통장과
생활비로 쓰는 통장을 나눠 보기로 했다.
한 통장 안에 모든 돈이 섞여 있으면
결국 어디까지 써도 되는지 헷갈린다.
하지만 통장을 나누면
남은 금액이 바로 보인다.
그 안에서만 쓰면 된다는
기준이 생긴다.
두 번째는
소비를 줄이겠다고 다짐하는 대신,
소비가 늘어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것.
언제 쓰는지,
왜 쓰는지,
그때 기분은 어땠는지.
세 번째는
부업을 늘리기보다
지금 하고 있는 흐름을 먼저 정리하는 것.
무작정 더 벌려고 뛰기보다
내가 왜 조급해지는지부터 보는 것.
아직 큰 변화는 없다.
하지만 적어도
예전처럼 막연하지는 않다.
이제는
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.
머니루틴은
대단한 전략이 아니라
작은 적용을 반복하는 실험이다.
나는 지금
그 실험을 시작한 상태다.
머니루틴 실험은 계속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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