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마음은
아마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.
나도 그렇다.
겉으로는 담담한 척해도
속으로는 늘 더 벌고 싶다.
그래서 불안하다.
돌아서면 현실이고,
현실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.
통장 잔액은 숫자이고,
생활은 매일 이어진다.
그래서 나는 예전엔
돈을 더 빨리 벌 방법을 찾았다.
쫓았다.
그런데 쫓을수록
마음이 더 불안해졌다.
그래서 방향을 조금 바꿨다.
현실을 도망치지 않으면서
그 안에 나만의 빈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.
거창하지 않은 10분.
조용히 통장을 보는 시간.
한 줄을 적는 시간.
마치 적금 들듯이
조금씩, 조금씩.
길을 찾는 느낌이다.
사실 이건
돈을 쫓는 게 아니라
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시간에 가깝다.
그래도 괜찮다.
나는 이제 안다.
조급함은 오래 못 가지만
쌓이는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.
그래서 오늘도
나는 돈을 쫓지 않는다.
대신
내가 할 수 있는 10분을 한다.
머니루틴의 기록은 계속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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